언젠가는 읽으리

수다쟁이 장따민의 행복한 생활

마담파덩 2016. 9. 3. 01:35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도 많고 

인간은 왜 사는지 규명하려는 의지도 많이 있어왔지만 

한방에 와닿는 정의. 


'수다쟁이 장따민의 행복한 생활'에 나오는 대목. 

아들이 아버지에게 왜 사는 거냐고 물으니, "누군가가 와서 총을 쏴서 너를 죽여. 그러면 죽을 수밖에 없어.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너는 사는거야. 아주 잘 사는거야." 


내 인생관과 꼭 일치하는 부분. 

인생이란, 사는동안 사는것. 


그런데 불행히도 책은 절판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