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힘
나의 가장 오래된 몹쓸 버릇
마담파덩
2017. 10. 19. 09:32
그것은 미루는 버릇. 마지막까지 미루고 미루다 막판에 다음엔 그러지 않아야겠단 다짐을 하면서 몰아치우는 버릇.
몸 상하고 맘 상하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은. 에이, 나이들면 안바뀐다는데 바꿀 수 있을까.
지금도 그러고 앉았네. 스트레스를 스스로 벌어요...
이것도 까르마일까. 정말 그러고 싶지 않아. 이젠 피곤함이 두려울 정도인데 말이다.
요즘 집중력도 떨어지고 실행력도 떨어지고 무슨 힘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지 원...
요즘은 그런 말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던데,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증상인가.
Seasonal Temporary Depression 이라 마구 이름붙여보자.
아~~~~~~~악.
이또한 까르마라면 이 생에 극복할 과제 되렷다.
자, 108배를 한판 쎄게 하고 숙제를 해보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