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힘
말이 넘 많아
마담파덩
2018. 8. 24. 07:57
나는 기계가 말을 하는게 참 싫다. 가만 있는데 에어컨에서 냉방이 꺼지겠다고 말을 하지 않나
밥솥에서 취사를 시작하겠다거나 밥이 다 되었다고 말을 하지 않나.
지하철을 탔더니 왠 안내방송이 그리 많은지. 이용하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가르치는 내용의 안내를 너무 많이 하던걸.
왜 그렇지? 노약자석에 자리를 양보하라는 내용만이면 충분할걸 초기 임산부는 표시가 나지 않을 수 있다는둥 자리를 양보하라고...
너무 오버한다 싶었다. 우리사회가 정말 그렇게 배려가 넘치는 사회라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