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힘
인생의 허접함을 어이할꼬
마담파덩
2020. 12. 18. 13:26
여기에 글을 쓴지도 1년 전이구나. 방치...가 아니었는지.
리스토어에서 5달러 주고 장식용 전구들을 사왔다. 넘들처럼 반짝거리게 해놓을까 싶어서.
작년에 크리스마스 지나고는, 해가 갈수록 누구도 부지런떨지 않는 대상이 되어버린 트리를 치아뿌린터라 넘 밋밋해서리.
상상은 창대하였으나 실상은 미약하였더라?
그런것들도 다 하는 방식이 있을진대 그런거 내가 잘 알리가 있나.
창 바로 안쪽에 매달아 안쪽에서도 빛나고 밖에서도 빛나게 하는 1석2조, 1타쌍피의 효과를 노렸으나...
안에서도 시답지 않고 나가서 보았더니 아, 넘들 집들과 비교되게 넘 허접한거라...
아, 내 인생에 뭘 도입하든 벗어날 수 없는 이 허접함을 어이할꼬. 걍 스타일로 밀어붙여? 아예 하덜 말아? 가만있으면 중간가는 전략으로?
일단 둬보고 정 못봐주겠으면 치우든가 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