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파덩 2015. 10. 31. 07:23


이럴수가. 30분 대기조 생각할 일이 아니라 제 몫이라도 사고치지 말고나 잘 해낼일이다. 

아침에 벼락같은 벨소리. 아 뭐야 나 오늘 오후반이구만...했더니 오전반인데 왜 안오냐고.. 

오마이갓. 우째 이런 일이! 사람이 믿고 있는게 다 맞다고 할 수 없는거다. 이와같이. 

후닥닥 나가 결국 30분 지각을 하고 말았네. 뭔일이야 대체. 

미안해하는데 이 사람들은 한결같이 that's ok. 그럴리가 있나. 

돌다리도 두들겨본다는 말은 강박증 환자의 소행은 아니다. 꼭 필요하다. 확인 또 확인할 일이다. 

가만보면 이런 일 내게 종종 일어나는거 같지않나? 보긴 봤으되 대충 보고 굳게 믿는 못된 버릇. 까먹기나 하면

다시 찾아볼텐데. 아주 오래전 착각은 자유라고 유행했었는데 내게 '착각은 망신'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