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힘

기도

마담파덩 2016. 1. 26. 23:56


해가 바뀐지 한 달이 다 되어간다. 거창하고 특별한 결심같은건 바라볼 처지가 아니고 다만 내가 챙기고 싶었던 것들은 

모두 생존 영역의 것들이다. 운동, 영어공부, 그리고 기도. 운동은 0/10, 영어는 3/10 정도의 실천을 하고 있을뿐이고 단지 

기도는 지금까지 매일 108배를 하고있다. 


세세생생 시기하고 질투한 죄를 참회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다만 저와 똑같이 행복하기를 원하고 일이 잘 되기를 바랄뿐임을 깨닫겠습니다. 

그들의 행복이나 성취는 어떤 형태로든 댓가를 치른 것이며 그들이 만든 인연의 결과이므로 제가 시기하고 질투할 일이

아님을 바로 알겠습니다. 

비교하는 어리석음으로 말미암은 괴로움에서 벗어나겠습니다. 

현재 제게 주어진 것들이나 처해진 여건은 제 자신의 인연과보임을 받아들이고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그렇긴해도 요즘 내 마음속은 평온하지 못하다. 

가만히 그냥 바라보자. 

내가 지금 마음이 편치 않아하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