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또래의 아이들이 여행가서 펜션에서 묵다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
듣자마자, '또?' 일음절의 한마디가 나온다.
왜 비슷한 원인으로 인한 사고가 반복되는지. 그런데 이런 나와같은 의문또한 매번 반복된다는거.
설마가 늘 사람잡는데 말이다.
아이들이 캐나다는 융통성이 해도해도 너무 없다고 투덜대곤 한다.
우리식의 '유도리'가 늘 사람잡는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사는 일에 모든 나쁜 요소를 예방할 수는 없겠지만 안일어날 수 있는 일을 부주의나 '유도리'라는 이름의 편법으로
방치되어 일어나는 사고를 접하면 정말 화가 난다.
아... 참 기분 더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