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에 뜨는 쪼가리 기사들중 연기자 누구가 졸혼 뭐시기 아이콘으로 등장한 것같은 기사를 봤다.
졸혼? 그게 뭔가 했더니 그냥 말을 붙여 새로이 등장한 무슨 라이프 스타일인것 모양 포장한 것 같다.
실상은 함께 있고 싶지 않은거. 그거이지 않은가. 새로운 이름을 갖다붙이면 새로운 관계가 되나.
서로의 모든걸 인정하면서 각자의 삶을 누린다..? 개뿔. 뭘 갖다 끌어다붙여도 사람의 관계라는 거, 그안의 희로애락은
그대로 아닌가.
공연히 말장난으로 그럴듯하게 규정하고 아닌척 포장좀 안했으면. 가증스럽게.
사람의 본질이나 사람간의 관계의 속성은 이름이 없어도 신조어를 갖다붙여도 그냥 그 자체로 그대로 아닌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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