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힘

안젤리나 졸리

마담파덩 2015. 11. 24. 23:01

우연히 안젤리나 졸리의 폐경 소식을 인터넷에서 접했다. 우리나라 연예인들 여신같은 미모니, 굴욕없는 각선미니 세월이 비껴간 동안이니 하는 기사는 눈에 띌것도 없는 것이지만 안젤리나 졸리의 기사는 이와는 너무 달라서 눈에 띄었다. 얼마전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유방절제와 자궁 수술을 했다고 기사에 나왔었는데 그 영향으로 조기 폐경이 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일반여성도 아니고 배우로서 미모나 몸매 또는 늙지않는 외모로 주목받아야 할 연예인으로서 그런 사건(?)은 전부를 잃는듯한 절망일법도 하건만 당당히 밝히는 안젤리나 졸리. 이색적이고 놀랍다. 

“I haven’t had a terrible reaction to it, so I’m very fortunate," 

"I feel older, and I feel settled being older," 

"I feel happy that I've grown up. I don't want to be young again."

정말? 정말이면 폭넓게 삶을 끌어안는 대인배의 태도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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