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관한 생각은 한국에 적절한 때에 전화를 해야 한다는 느낌밖에는 없구나.
아이들 세배 영상 찍어 보내드리는 일을 4년째 해오고 있는데 문득 4개의 지난 영상을 찾아보니...
할머니 할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어쩌면 4년동안 토씨하나 안바뀌고 똑같을까.
떡국만 간신히 끓여먹었을뿐이고. 오늘은 일을 해야하니 샘이 먹고싶어하는 갈비찜이며 잡채, 전을 내일에나 해줄 수가 있겠다.
명절이 이다지도 무감각할 수가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 고속도로 막히는 이야기, 명절음식 칼로리가 얼마냐는둥, 가족간에 삼가해야 할 말들
에 관한 기사가 많은건 뭔지... 즐거움은 어디에, 누구에게 있는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