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어단어 dignity. 이것을 우리말로 어떻게 옮겨야 적절한가 했는데 '존엄'이 있었다. 그게 제일 적당해 보인다.
소위 '뽀대'나는 인간들은 넘쳐나는데 진정 인간으로서의 '존엄'에 대하여는 글쎄...싶은 면들을 너무 많이 보는 요즘,
확 나를 사로잡은 제목이다.
존엄한 삶의 가능성. 현재 내가 절박하게 갈구하는 주제이기도 해서 내게 길을 보여줄듯 하다.
저자 오종우의 한마디...
산다는 건 회계장부를 만드는 일과 다르다. 손익계산서를 작성하는 일도 아니다. 수량을 세어 점수를 매기고 도표로 실적을 헤아리는 게 인생이 아니다. 산다는 건 한 점의 그림을 그리는 일과 같고, 한 곡의 노래를 부르는 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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