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힘

refresh

마담파덩 2016. 7. 18. 09:03


1박2일의 캠핑을 다녀왔다. 한국에 있었을 때 몇 번 다녀본 경험이 있지만 사실 난 썩 즐기는 편은 아니었다. 

왜냐, 귀찮아서! 가기전 챙겨갈 것 많고 다녀와서 챙길 것 많고 집에서도 하는 식사준비 나가서도 예외없이 하는게, 그것도

불편하게 하는게 뭐그리 새롭고 즐거웠겠는가. 

캠핑할 곳이 지천인 캐나다에서 생각도 않고 지내다가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불쑥 들어 learn to camp에 예약해서 다녀왔다. 

와 이런 프로그램도 있구나. 아이들이 참 많이 컸구나...배워가며 텐트를 치고 텐트를 걷고 말짱히 마친 캐나다에서의 첫 캠핑. 

내겐 의미가 크다. 아이들과 처음 해본 캠프파이어, 마시멜로 구워먹는 맛도 색다르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이 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돌아오니 확실히 리프레쉬가 된 기분, 좋다. 

'일상의 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나라 유일한 종교   (0) 2016.07.30
편집된 삶  (0) 2016.07.23
맞추지 못하는 병   (0) 2016.06.28
슬픈 미완의 드레스  (0) 2016.06.27
봄나들이   (0) 201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