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의 새시즌을 드디어 봤다.
연말동안 그동안의 셜록 에피소드들을 총복습하는 신심을...
보는중간 한국에서 온 전화를 받는등 집중을 못해서 그런지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친근감이 덜하다고나 할까.
오랜만에 돌아온 셜록에 낯가림이라도?^^ 또 여러번 봐서 친해져야지.
밤엔 근무시간중 쉬는시간에 셜록을 읽었다. 전보다 수월해진 느낌. 나이스~
새 시즌과 더불어 마틴 프리먼과 아만다 애빙턴의 결별소식.
그들 역시 '아름다운 이별'을 말하더군. 흔히 연예인들이 많이 말하던데 그게 가능한 사람들이 실제 있는걸까. 유명인들의 상투적인
대외용인가.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을 떠났다...' 란 말이 가능한 얘기일까.
스타들은 아름답게 헤어져 친구로 남겠다 하고 재벌들은 수십억 재산놓고 지리한 법정싸움을 벌인다.
평범한 사람들은 평생 떠안을 상처를 두려워하며 어깨가 움츠러들고...
그러고보니 마틴과 아만다는 헤어졌고, 극중 존과 메리도 죽음으로써 헤어졌네.
인간사 화자정리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