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일이다. 머피의 법칙이라도 되나. 나이트 다음날 시험은 처음이 아니다.
이번엔 더 꼬였다. 숙제하나가 오늘이 듀였는데 당연히 다른 때처럼 밤 11시30분인줄 알았는데...
아침에 집에 돌아와 샤워하고 혹시 하는 마음에 알아봤더니 오전 8시!!! 이럴수가!
오전 8시에 시험이 시작되는데 또하나는 듀라니...
초스피드로 초집중력을 발휘하여 간신히 그러나 찝찝하게 제출하고 학교로 출발.
무사히 안늦고 도착만 해도 다행이겠다 하는 마음으로.
어쨌든 끝났다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에 왔다. 자고일어나 확인해보니... 꺅~~~ 턱걸이로 간신히 낙제는 면했네. 휴...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다. 뒤죽박죽 라이프를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 안그럼 스스로 자초한 스트레스로 죽어...
법륜스님 말이 맞다. 일생중 공부만 해도 되는때가 또 있을까. 그럼 일만 해도 되는 때는 좋을까 아닐까. 당연히 좋지.
일도 하고 공부도 하는 거, 그거 참 고된 일이야. 암만...
좀 마음을 쉬자. I deserv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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