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힘

프리징 레인

마담파덩 2018. 4. 15. 07:05


어젯밤 나이트 근무 때 느낌상 지금 비가 오나? 싶더니 아침에 나오니 역시나 비가 오고 있었다. 

집에 와서 좀 자다가 일어나보니 여전히 비. 또 몇시간 자다가 일어나보니 이번엔 프리징 레인. 

또 몇시간 자고 일어나보니 이번엔 세상이 하얗네. 다시. 

캐나다의 봄은 한번에 오기가 참 힘겹네. 

봄을 기다리진 않는다. 봄은 오긴 올거니까. 봄이 확실히 내게 다가와주었을 때 확실히 즐겨주면 

그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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