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뭔가를 잘 하는 사람을 보면 사람들은 그렇게 말한다.
'밥 먹고 하는 일이 저건데 뭘...' 누구든 -그런 말을 아무렇게나 내뱉는 사람 포함-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는듯이.
내가 한번 실험해보기로 했다. 가능한 모든 시간을 영어공부를 하면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처음엔 한 열댓시간을 할 수 있을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하루가 지나고 밤에 돌아보니 5시간 몇분쯤이 다였다. 그런데 사실 off인날이 아니어도 일하면서도 그정도씩은 늘 해야 하는데. 그래야 이 고산증세를 없앨 수 있으련만.
확신한다. 밥먹는 시간 빼고 그일만 한번 해봐라 해도 우리중 대부분은 그렇게도 못한다는 것을. 자꾸 다른 것을 집적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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