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힘

10월의 마지막 밤

마담파덩 2015. 11. 1. 09:19


Happy Halloween! 사실 이 말은 내겐 아무 느낌이 없는 말이다. 하지만 로마에서 로마법을 따르듯  

타문화도 널리 수용하는 마음으로 할로윈을 샌(?)지 4년째. 한 3년은 아이들이 신나해서 나또한 열심히 따라다녀주었지만 

3년 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졸업하고 이젠 treat 나눠주는 일을 교대로 하고 있다. 

나름대로 허접하지만 장식도 좀 하고 초코렛과 칩을 사서 현관에 놔두고 꼬맹이들의 귀여운 소리 'trick or treat' 를 즐기는 중. 

모든 것은 흘러간다. 아이들은 자라서 옆으로 비껴서면 또 더 어리던 꼬맹이들이 자라서 그 자리를 주인공이 되어 즐기고

그들이 어른이 되어 꼬맹이들에게 treat을 손에 쥐어주고... 

그렇게 저마다 추억을 간직하며 10월의 마지막 날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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