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나부랭이

英慕

마담파덩 2015. 9. 16. 22:01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싶어라
영어의 벽 너머 우리 소통은
답답하게 버벅대는데
얼만큼 나 더 살아야
영어를 잘 할 수 있나
한마디 말이 모자라서
다가설 수 없는 사람아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그대 등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드는데
영어 때문에 침묵해야 한
나는 이민2년차
그러나 포기가 없는한
영어는 나의 언어여~
 
 *오늘도 영어굴욕의 서러움을 삼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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