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힘

캐나다 역사공부

마담파덩 2017. 5. 23. 07:59

이번 학기 선택과목으로 캐나다 역사를 선택했다. 

왠지 자기가 사는 곳 역사정도는 상식으로 알아야 할 것 같기도 해서. 

그런데 예전 아이들 학교 사회과목에서도 그런 느낌을 가진적 있었는데 캐나다 역사를 이야기하는 시작은 

꼭 1812년이더라. 왜 그렇지? 

우리나라 역사처럼 왜 빗살무늬 토기, 무늬없는 토기부터 이야기되지 않고 거의 끝부분처럼 19세기인지 이상하다...고만. 

북미대륙에 유럽 영국에서 넘어오기 시작한게 언젠데 무슨 빗살무늬토기 시대를 기대한담. 크하하. 

이런 오마이무식. 

또 캐나다가 영국의 식민지였는데 왜 그둘은 사이가 좋은거지? 영국여왕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조선과 일본의 식민지 관계에 굳건한 선입견이 있는 나로서는...

캐나다 역사를 읽다보면 왜그리 몰입이 안되는지. 내게 캐나다는 아직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가. 

그들의 땅에 발딛고 살고있지만 너무 먼 그들의 이야기... 

억지로라도 쑤셔넣자. 왜? 우선 점수 받아야되잖아. 그러면서 마음문을 열자. 

나랑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땅에 사람이 살고있었다. 그후에 그들은 그렇게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가꾸어 나갔다는 이야기로 

관심을 갖자. 다 사람이 살아온 이야기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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