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거냐고 물었다. 삶의 변곡점에서 필요한 철학자의 말들
노인과 바다
Now is no time to thinks of what you do not have. Think of what you can do with what there is.
우리는 실패가 아니라 상처를 입었을 뿐이다. 그 상처의 경험 또한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다.
스피노자
'코나투스' Conatus, 스스로를 보존하고 지속하는 능력. 우리가 매일 슬픔을 줄이고 기쁨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본질인 코나투스의 역량을 키우기 때문이다.
아담 스미스 '도덕감정론'
허영과 우월이라는 경박한 쾌락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지위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쾌락을 우리는
개인의 자유만이 존재하는 가장 초라한 지위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중요한 건 그 누군가의 위치가 아니라 자기가 가는 길에서 더 나은 위치다. 누군가가 부러울 때 그의 길을 보지 말고 자신의 길을 봐야 한다.
능동적인 삶, 즉 기쁨이 강화되는 삶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자신의 삶에서 수동적인 정서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스피노자
수동적인 정서는 우리가 그것에 대해 명석한 관념을 형성하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수동적이지 않다.
인간정신을 구성하는 관념의 대상은 신체다.
우치다 다츠루
적이란 나의 몸과 마음의 기능을 저해하는 모든 것이다.
당신의 적은 무엇인가? 혹시 당신은 무적의 상태를 희망하면서 지금도 적과 '싸우면서' 매일매일 조금씩 더 나약해지고 있지는 않은가?
스스로를 약하다고 생각하는 원인은 신체에 대한 불필요한 정보들 떄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불필요한 정보들은 대체로 '수치'로 제시된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사고를 하면서 그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생각의 근육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새로운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한다.
마키아벨리 '군주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사랑받는 것보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편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인간이란 감사할줄 모르고 신뢰할 수 없으며, 거짓말하고 날조하며, 돈을 탐하고 위험이 닥치면 도망쳐 버리기 때문이다.
50대의 인성이란 단순한 착함에서 벗어나 균형잡힌 상황판단을 하는 섬세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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