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령 vs 규정 캐나다는 매사 (아직 매사를 다 겪지는 않았지만) 원칙 중심인듯 합니다. 맞나요? 아이들 학교에서 느낀 것 하나만 들자면, 아침에 아이를 데려다 줄때, 한국에서는 다들 자기 알아서 여기서 내려주든 저기서 내려주든, 민폐를 끼치든 규정을 어기든 욕을 먹든 철판을 깔든 다 자기 하고싶.. 글 나부랭이 2015.09.16
성공이기도 하고 실패이기도 한 이민에 관련하여 실패라 하면, 한 '이주공사'(왜 '공사'라 하는지 번번이 의문이지만 어쨌든)를 선택한 일을 그리 말할 수 있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주권을 받아냈다는 것을 성공이라 편의상 규정하겠습니다.^^ 2년 전 가을, 한 이민업체를 찾았습니다. 이민 희망자로선 쌩초보로서 전.. 글 나부랭이 2015.09.16
오 마이 프레스티지 코리아 저는 우리사회 구성원들의 알게모르게 변하는 정서를 볼때 암울함을 느낍니다. 한참 전 '부자되세요~'도 거의 아무 거부감 없이들 하나의 덕담으로 자리잡더니, 그후,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 광고가 버젓이 나오더니, 이즈음에 새로 받아든 신문의 전면광고 광고문구는... .. 글 나부랭이 2015.09.16
2011년 7월, 아 캐나다... 날마다 비가 쏟아지던 며칠 전, 아파트 단지를 초딩 아들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빗속에 사다리차가 걸쳐진 집을 보고 아들이 소리쳤습니다. "어? oo집이다!" "그래? oo이 이사가는구나...알고있었어?" "아니" oo는 작년부터 아들녀석이 핑크빛 연정을 품고 뺴빼로에 '난 네가 좋아' 라고 .. 글 나부랭이 2015.09.16
두 종류의 한국인 요즘 대한민국 안의 정서로 볼 때 한국인을 두 가지로 나누면... 강남 사는 사람과 강남 아닌데서 사는 사람? 대출 끼고 사는 사람과 아닌 사람? 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과 아닌사람? 얼굴 작은 사람과 안작은 사람? 식스팩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교회 다니는 사람과 안다니는 사람? 군.. 글 나부랭이 2015.09.16